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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몬주의에 대항하여 하나님나라운동 블로그 - 현재 우리 사회는 맘몬주의에 물든 기독교신학과 비성경적 신앙이 판치고 있다. 이에 대항하여 하나님나라 운동가들이 이 블로그를 만들고 그들과 싸워보고자 한다. 봄풀내음


 
 
“한기총 시국선언 때문에 복음 닫힌다”
교회개혁실천연대..."국민의 시국인식과 궤 달라" 유감표명
 
교회개혁실천연대(공동대표 박득훈 백종국 오세택)는 10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원로회의 시국성명이 “복음의 문을 닫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이들은 “그들의 시국성명은 기독교인들이 마땅히 실천해야할 사랑과 공의를 배반하고 있을 뿐 아니라 각종 여론조사에서 나타나는 일반 국민의 시국인식과도 궤를 달리하고 있다.”며 “이러한 태도는 한국 교회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떨어뜨리고 복음의 문을 닫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한기총 주도의 정치적 집회에 대해 언급하며 “몇몇 한국교회 원로들이 조직하여 노무현 정부 하에서 빈번히 국론분열을 초래했던 시청 앞 광장의 우익집회조차도 민주주의의 한 요소로서 존중해왔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자신과 의견이 다른 집회는 원천적으로 봉쇄할 뿐 아니라 전직 대통령조차 자살이라는 수단을 선택하게 만든 이명박 정부의 통치 스타일은 국민들로 하여금 보다 적극적으로 민주주의 수호에 나서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나아가 이들은 “한기총 한국교회원로회의 성명은 민주주의와 법질서가 유린되는 상황임에도 국가안보와 국론통합 만을 앞세웠던 군사독재 시절을 연상케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 이명박 정부의 수립 이래 절규하며 죽어간 용산 철거민이나 화물연대 택배기사와 같은 사회적 약자들이나, 인도적인 지원조차 받지 못하고 죽어가는 북한의 주민들에 대해서는 관심과 협조를 표명하지 않고 있다.”며 “도리어 한반도 긴장조성에 있어서 북한의 책임만을 언급함으로써 이 책임의 일부가 이명박 정부의 남북대결정책에 있음을 감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한기총 원로회에 △당파적 성명을 통해 한국 교회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고 복음의 문을 닫는 행동을 삼갈 것 △기득권층에 서서 스스로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포기했던 과거의 죄를 사죄할 것 △이명박 정부가 민주주의와 사회정의 실현을 통해 국민화합을 이룩하도록 충고할 것 등을 요청했다.

이어 “민주주의와 생명, 평화, 인권 등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를 끊임없이 추구하고, 사회적인 약자들에 대한 관심과 그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이 이 시대 교회의 사명이며 원로들의 역할임을 분명히 자각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교회개혁실천연대 유감 표명 전문.

한기총 한국교회 원로회의 시국성명에 깊은 유감을 표함

지난 6월 9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교회원로회 소속 정진경 목사외 33명은 ‘국가의 현 사태를 걱정하는 한국교회 원로 시국성명’이라는 제목의 시국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전직 대통령의 죽음이 촉발한 국론분열과 정치적 대결과 혼란으로 우리의 조국은 풍전등화의 위기에 빠져있다“며 현 시국을 진단하였다. 그리고 이 ”풍전등화의 위기“를 불러일으킨 원인의 대부분을 전직대통령의 생명경시와 이 사건에 대해 정부의 사과를 요구하는 야당 및 시국선언 단체들의 활동에 돌리고 있다.

우리는 한국교회 원로들의 고언을 존중하고 싶다. 하지만 그들의 시국성명은 기독교인들이 마땅히 실천해야할 사랑과 공의를 배반하고 있을 뿐 아니라 각종 여론조사에서 나타나는 일반 국민의 시국인식과도 궤를 달리하고 있다. 이러한 태도는 한국 교회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떨어뜨리고 복음의 문을 닫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그동안 대다수 국민들은 한국의 민주주의와 사회정의 정착에 대해 막연한 기대감을 가져왔다. 예컨대 몇몇 한국교회 원로들이 조직하여 노무현 정부 하에서 빈번히 국론분열을 초래했던 시청 앞 광장의 우익집회조차도 민주주의의 한 요소로서 존중해왔다. 그러나 자신과 의견이 다른 집회는 원천적으로 봉쇄할 뿐 아니라 전직 대통령조차 자살이라는 수단을 선택하게 만든 이명박 정부의 통치 스타일은 국민들로 하여금 보다 적극적으로 민주주의 수호에 나서게 만들고 있다. 교수와 작가를 비롯한 지식인들과 각종 종교사회시민단체들에 의해 봇물처럼 터지고 있는 시국성명은 이러한 국민적 우려의 표명이라고 보여 진다.

한기총 한국교회원로회의 성명은 민주주의와 법질서가 유린되는 상황임에도 국가안보와 국론통합 만을 앞세웠던 군사독재 시절을 연상케 하고 있다. 이명박 정부의 수립 이래 절규하며 죽어간 용산 철거민이나 화물연대 택배기사와 같은 사회적 약자들이나, 인도적인 지원조차 받지 못하고 죽어가는 북한의 주민들에 대해서는 관심과 협조를 표명하지 않고 있다. 도리어 한반도 긴장조성에 있어서 북한의 책임만을 언급함으로써 이 책임의 일부가 이명박 정부의 남북대결정책에 있음을 감추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 단체는 교회개혁의 차원에서 한기총 한국교회 원로회의 시국성명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이 성명에 참여한 한국교회 원로들께 다음과 같은 사항을 요청한다.

하나, 한국교회 원로회는 기독교적 가치와 국민적 인식에 어긋나는 당파적 성명을 통해 한국 교회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고 복음의 문을 닫는 행동을 삼가하시기를 요청한다.

하나, 한국교회 원로회는 한국 근대사에서 독재정권과 타협하며 진리의 추구보다는 현실적 이해관계속에 약자보다는 기득권층에 서서 스스로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포기했던 과거의 죄를 하나님과 국민 앞에 사죄하고, 바른 신앙인의 자세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이기를 바란다.

하나, 한국교회 원로회는 이명박 정부가 민주주의와 사회정의 실현을 통해 국민화합을 이룩하도록 충고해주기를 바라며 도리어 당파적 성명으로 국론분열을 증폭시키지 말 것을 요청한다.

하나, 민주주의와 생명, 평화, 인권 등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를 끊임없이 추구하고, 사회적인 약자들에 대한 관심과 그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이 이 시대 교회의 사명이며 원로들의 역할임을 분명히 자각하기를 바란다.

2009년 6월 10일
교회개혁실천연대
공동대표: 박득훈 백종국 오세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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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현 사태 걱정 교계 원로 33인 “시국 수습” 호소

▲9일 오전 한기총 원로회 33명이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정진경 목사가 선언문을 읽고 있다.©뉴스미션

최근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현안 관련 시국성명을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조용기 목사를 비롯한 교계 원로들이 최근 정국 및 현안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조속한 시국 수습을 호소했다.

“지금은 비상시국, 나라가 먼저다”

교계 원로들은 9일 오전 7시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긴급 모임을 가졌다. 모임에서 이들 원로들은 최근의 상황을 비상시국으로 규정했다.

원로들을 초청한 한기총 엄신형 대표회장은 “최근 대학 교수들의 시국성명이 이어지고 목사까지 자살을 해 나라가 혼란에 빠졌다”면서 “이런 시국 수습하기 위해 어른들을 모셨고, 필요하다면 한기총 임원회를 소집해 시국 성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조용기 목사는 “사이비 세력들이 사회혼란을 야기 시키고 있다”며 “모든 것을 부정적으로만 보면 부정적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인천순복음교회 최성규 목사는 “우파와 좌파, 여와 야 모두 자신들의 주장을 할 수 있지만, 그에 앞서는 것은 ‘우리나라’”라며 “지금은 자신들의 정파나 이념보다 애국심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밝혔다.

“편향된 입장발표, 국가 안위 해친다”

이에 원로들은 최근 정국과 각 현안에 대한 교계원로들의 입장을 담아 이의 조속한 수습을 호소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잇따른 시국성명과 관련 이들은 “소수 지식인과 정치인, 학생들의 편향된 의사표현과 입장발표가 국론을 분열시키고 대한민국 정체성을 훼손시켜, 국가의 안위를 해치고 사회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며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의 정치적 분열에 대해서는 “노 전 대통령의 죽음을 앞세워 정치적 이득을 저울질하며 이미 열렸어야 할 임시국회조차 거부하고 있으니 통탄할 일”이라며 “상심한 국민들이 심기일전 할 수 있도록 국민통합과 국정쇄신에 더욱 매진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한국교회는 지금 만연되고 있는 자살현상과 이를 유발한 근원적인 죄에 대해 깊이 성찰한다”며 ‘성경적 가르침에 근거해 자살에 대한 미화를 질책하고 생명경시풍조의 사회적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해 기도할 것’을 한국교회에 호소했다.

이날 원로모임에는 정진경 목사, 지덕 목사, 길자연 목사, 엄신형 목사, 최성규 목사, 박종순 목사, 이용규 목사, 이만신 목사, 김홍도 목사, 림인식 목사, 김운태 목사, 정연택 장로, 노승숙 사장 등이 참석했다.

성명서 전문은 다음과 같다.

국가의 현 사태를 걱정하는 한국교회 원로 시국성명

일제의 압제 아래 온갖 가난과 헐벗음에 고통 받던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로 광복을 맞이한 대한민국은 건국하는 순간부터 한반도 적화를 시도하는 공산주의자들의 도전에 직면했으며, 북한의 도발로 시작된 6ㆍ25 전쟁으로 수백만의 사상자가 발생하며 엄청난 희생과 피를 흘려야만 했다. 이후로도 호시탐탐 대한민국을 전복하려는 북한의 만행은 지속됐으며 지금도 북한의 핵실험 등 군사적 도발로 한반도 평화는 크게 훼손되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인한 경제붕괴의 위협으로 대한민국이 위기에 처한 이 때, 전직 대통령의 죽음이 촉발한 국론분열과 정치적 대결과 혼란으로 우리의 조국은 풍전등화의 위기에 빠져있다. 이러한 국가적 비상상황에서 책임있게 국정을 운영해야 할 정치권은 노 전 대통령의 죽음을 앞세워 정치적 이득을 저울질하며 이미 열렸어야 할 임시국회조차 거부하고 있으니 통탄할 일이다. 저들의 당리당략을 앞세우는 정파이기주의로 인해 국가경제와 민생은 도탄에 빠지고 국민들은 정치혐오와 불신이 극에 달하고 있다.

더구나 전직 대통령의 자살에 이어 생명존중을 가르쳐야 할 목사였던 모 인사가 현 정부 전복을 선동하는 유서를 남기고 자살한 사건마저 벌어져 참담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우리는 이를 통해 살인과 같은 자살이 국민들 사이에 사회적 현상으로 번지고 있음을 지극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이에 우리는 대한민국을 향한 하나님의 섭리를 친히 체험하고 목격한 한국교회의 원로로서 작음의 상황을 국가적 위기와 비상시국으로 규정한다. 다음과 같이 우리의 입장을 밝힌다.

하나. 대통령과 여당은 노 전대통령의 죽음으로 인해 상심한 국민들이 심기일전 하며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국민통합과 국정쇄신에 더욱 매진하라.

하나. 야당은 노 전 대통령의 죽음을 정치적 공세의 빌미로 삼아 책임을 전가하고 의정 활동을 중단하는 구시대적 발상에서 벗어나 경제위기 극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국회로 즉각 복귀하라.

하나. 북한은 민족공멸의 핵 무장과 핵실험, 그리고 북한 주민의 생존 자체를 위협하는 인권탄압을 즉각 중단하라.

하나. 한반도 평화의 염원을 저버리는 북한의 위협에 정부가 의연하게 대처해 온 것을 환영하며, 더욱 한미공조 등 한반도 안보강화 방안을 마련하여 국민 불안 해소에 최선을 다하라.

하나. 최근 국론을 분열시키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훼손하는 소수 지식인ㆍ정치인ㆍ학생들의 편향된 의사표현과 입장발표가 국가의 안위를 해치며 사회의 근간을 흔들고 있음을 개탄하며, 우리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해야 할 것이다.

하나. 한국교회는 지금 만연되고 있는 자살현상과 이를 유발한 근원적인 죄에 대해 깊이 성찰하면서, 성경적 가르침에 근거하여 자살에 대한 미화를 질책하고 생명경시풍조의 사회적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기도해야 할 것이다.

2009. 6. 9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교회원로회 회장 정진경 목사 등 33명

길자연 목사(한기총 명예회장) 김선도 감독(기감 전 감독회장) 김장환 목사(한기총 명예회장) 김준곤 목사(한기총 명예회장) 김홍도 감독(기감 전 감독회장) 림인식 목사(한기총 명예회장) 박종순 목사(한기총 명예회장) 박치덕 목사(예장고신 증경총회장) 방지일 목사(예장통합 증경총회장) 신신묵 목사(한기총 전 공동회장) 박태희 목사(한기총 전 공동회장) 안영로 목사(한기총 전 공동회장) 오관석 목사(기침 증경 총회장) 이만신 목사(한기총 명예회장) 이성택 목사(한기총 명예회장) 이용규 목사(한기총 명예회장) 이종성 목사(예장통합 증경총회장) 조용기 목사(한기총 명예회장) 지 덕 목사(한기총 명예회장) 최복규 목사(예장대신 증경총회장) 최성규 목사(한기총 명예회장) 최윤권 목사(그리스도교회협 증경총회장) 최해일 목사(한기총 전 공동회장) 한명국 목사(한기총 전 공동회장) 계준혁 장로(한국장로회총연합회 증경회장) 김경래 장로(한국장로회총연합회 증경회장) 김상원 장로(전 대 법 관) 김영관 장로(전 해군 제독) 오 건 장로(한국장로회총연합회 증경회장) 이연옥 권사(여전도회전국연합회 명예회장) 이응호 장로(한국장로회총연합회 증경회장) 최창근 장로(전 기독실업인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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