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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몬주의에 대항하여 하나님나라운동 블로그 - 현재 우리 사회는 맘몬주의에 물든 기독교신학과 비성경적 신앙이 판치고 있다. 이에 대항하여 하나님나라 운동가들이 이 블로그를 만들고 그들과 싸워보고자 한다. 봄풀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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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11 맘몬이 주인되는 교회
 

맘몬이 주인되는 교회

맘몬주의???/교회와 신학 | 2009. 5. 11. 00:41 |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우리 교회는 돈 많은 장로가 없어"
"그러니 돈 많은 장로도 좀 필요한 것 같아"  흔히 교회에서 오가는 얘기다.
언제부터인가 교회에서는 돈 많은 장로가 필수적인 것인양 당연시되어왔다.
어제 들은 모 교회에서는 주일날 식사 대접을 장로님들부터 돌아가며 하도록 했다는 모 교회 목사의 얘기가 들려왔다. 과연 그게 정상적인 방법일까? 교회 예산에서 당연하게 해야 하는 일까지 준조세처럼 장로들에게 떠맡기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맘몬이 주인되고 맘몬이 지배하는 교회
이제는 얘기하는 것조차 민망한 부분들이 많다. 결혼식 주례서고 몇십만원의 사례비를 챙기는 목사, 고작 일년의 한두번 대심방이랍시고 다니면서 감사헌금을 챙기는 목사, 그것도 모자라 장례식 집례하고 사례비까지 받는 목사 등 어느 정도 교회에서는 흔한 얘기가 되어버렸다. 헌신예배 드리고 사례비를 사양하는 목사님의 모습이 미담이 되버린 한국교회의 모습은 과연 하나님이 우리 교회에 있는지 의문시 되어가고 있다. 담임목사가 그러니 당연히 부교역자들까지 그것에 젖어버렸고 교인들은 자신의 집에 심방오는 것까지 부담스러운 상태가 되어 버렸다.

맘몬의 서열화
노회에 나가면 교회의 교인수와 비례하는 것이 헌금의 액수이고 이것에 따라 서열이 매겨진다, 일단 교회 규모에 맞는 상회비라는 것이 강제적으로 부여되고 그에 따른 교회의 비중이 결정되어 그 교회의 담임목사는 괜한 서열에 의해 매겨지게 된다. 그 규모에 맞는 대우를 받지 못하면 괜히 기분 나쁘고 불쾌한 기분을 가지게 된다. 그러니 당연히 작은 교회들은 자신들끼리 뭉쳐 패거리를 만들어 큰 교회의 목사와 장로들을 상대하고 왕따시키기도 한다. 결국 맘몬도 서열화되어 결국 교단의 총대와 임원선거에서도 막강한 위력을 발휘하게 된다. 10억 이상의 총회장 선거자금은 당연한 것이 된지 오래다.

맘몬에 신음하는 교인들
교회에 가서 헌금할 때마다 괜한 주눅이 들게 된다. 이 액수를 누가 알게 될까봐 챙피하기도 하고 돈이 벌리지 않는 달에는 십일조조차도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헌금을 잘 못하게 되면 목소리도 잦아들고 무슨 안수집사나 권사다 장로다 선출할 때만 되면 왠지 모를 스트레스에 허덕인다. 나는 평생 교회에서 그 흔한 안수집사도 못할 처지인가 비관해 보기도 한다, 목사님은 수시로 교회의 사업을 설명하며 자발적인? 헌금을 강요한다. 그래야 꼭 천국에 들어가는 입장권을 받게 되는 것처럼 얘기하는 것도 같고..
정확하지도 않은 헌금의 숫자는 늘어가고 그렇다고 딱히 어디에 쓰는 것 같지도 않은데 교인들에게는 왠지 부담으로만 늘어간다.

아무래도 맘몬이 주인인 것은 분명하다.
목사님은 설교시간마다 축복받으라고 하고 축복 못 받는 것은 믿음이 없어서 그런 것처럼 애기한다. 그 축복은 재물에 대한 축복을 말한다. 모집사는 신앙생할을 잘 해서 사업도 잘되고 이번에는 아파트도 차도 바꾸고 교회에도 헌금을 많이 했다는 데,,,평생 정직하게 살아 온 우리 같은 사람들에게는 그런 축복은 없고 항상 힘들게 살게 되니 복도 없고.. 유일한 탈출구로만 알았던 교회마저도 맘몬이 주인인 것은 분명하다.

그런데 분명 성경에서는 예수님의 몸이 성전이라 했는데 이것을 어찌 설명하지?

맘몬맞짱 닷컴의 글지기 바실레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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