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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몬주의에 대항하여 하나님나라운동 블로그 - 현재 우리 사회는 맘몬주의에 물든 기독교신학과 비성경적 신앙이 판치고 있다. 이에 대항하여 하나님나라 운동가들이 이 블로그를 만들고 그들과 싸워보고자 한다. 봄풀내음


 
 

2009년 5월 29일은 맘몬 승리의 날?

맘몬주의???/정치와 사회현상 | 2009. 6. 1. 16:29 |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5. 29

 1. 맘몬과 타협하지 않으려 했던 한 사람의 장례
                                
경남 김해의 자그만한 봉화마을에서 빈농의 아들로 자란 한 사람이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한 나라의 대통령의 자리까지 올랐다. 그러나 그는 다른 대통령들과는 달리 맘몬과 타협하지 않으려 무던히도 애썼다. 그래서 대통령이 되어서도 권력이나 재물을 쌓으려 하지 아니하였기에 항상 가난하였고 자식들의 유학비까지 빌려서 대주어야 했다. 그의 부인도 중졸이라는 학력으로 남편에 대한 내조외에는 모르고 살던 전통적인 여인이었다. 물론 처가집도 좌익 분자로 몰려 있었기에 처가집 덕을 볼 수도 없었다. 대통령이라는 자리에 걸맞지 않은 그의 행동방식은 많은 사람들의 비난을 자초했다. 격에 맞지 않는 말과 행동, 학력 등은 재임기간 내내 야당과 언론에  의해 비판받았고. 과연 그가 권력을 쥔 사람이라고 볼 수 있는지가 의심스러울 정도의 무차별한 공격이 가해졌다.
이에 못지 않게 맘몬의 유혹은 그와 그의 측근들을 괴롭혔다. 그의 주변 인물들은 그 유혹에 넘어가 철창신세를 지기도 하였다. 그러면서도 그 사람은 그의 측근들에게 항상 미안해 해야만 했다. 자신이 돈이 없어 주변 사람들이 고생하던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우리 시대의 맘몬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그에게 끊임없이 유혹하였고, 다른 경로를 통해 누명을 뒤집어씌웠다. 이미 맘몬에 사로잡힌 사람들은 당연히 그도 그 유혹에 넘어갔으리라 짐작하며 비난했다. "돈에는 장사없다고"

결국 그는 죽음을 통해 맘몬과의 투쟁을 마감지었다. "나는 적어도 그렇지 않았다고" 외치면서..
이 시대의 비주류로 살면서 주변 사람들 한번 돈을 쥐어져 보지도 않던 바보, 노무현 그는 결국 맘몬에 의해 살해당한 것이다. 맘몬은 지금도 우리에게 결콘 만만한 적이 아님을 그는 우리에게 보여줬다.

 2. 맘몬에게 면죄부를 주다.
 
한 재벌은 그의 장남에게 그룹을 상속하기위해 주식을 헐값으로 발행하여 경영권을 승계하였다. 끊임없는 사람들의 문제 제기에도 불구하고 대법원은 이 날 재벌의 편을 들어주었다. 결국 이것은 적법한 경영권 승계라는 것으로 결론짓게 된 것이다. 그는 역시 돈이라는 권력으로  힘을 앞세워 이 문제를 매듭짓게 되었다. 그의 직원들은 그 과정에서 약간의 고생은 하였지만 평생 부를 누를 수 있는 토대를 일구었다. 결국 맘몬이 못 이기는 것은 없나 보다. 그들은 판사도, 검사도, 다 돈으로 살 수 있다고 믿었고 그의  꿈대로 이루었다. 부의 영속적 승계를 합법적으로 이룰 수 있다는 신기원을 이루었다. 부자 이건희는 이 세상에서그의 분신인 이재용을 위한 왕국을 건설했다.

P.S. 2009. 5. 29 한사람은 한줌의 재가 되어 떠났지만, 수백만명의 조문과 환송을 받으며 역사의 한 페이지가 되었고 또 한 사람은 부의 세습을 이루었지만 수많은 국민들의 비난을 받게 되었다.

 


고상환 (교회개혁실천연대 집행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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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3일 총신대학교 제6회 죽산기념강좌에서 ‘박형룡의 교회정치윤리’란 제목으로 발제를 맡은 이상원 교수(신학대학원 기독교윤리학/조직신학)는 “광대회의의 권세는 지교회의 당회가 다룰 수 없는 사안에 한하여 행사되는 것에 제한되어야 한다. 광대회의를 ‘상회’라고 부르는 것은 바람직한 용어가 아니”라며 박형룡 박사의 견해를 소개했다.

▲ 이상원 교수 "광대회의를 ‘상회’라고 부르는 것은 바람직한 용어가 아니다."     © 뉴스파워 최창민

 이어 이상원 교수는 “사실상 한국교회에서는 광대회의를 ‘상회’라고 부른다. 광대회의는 지교회로부터 위탁받은 사안들과 지교회간의 사안들에 한하여 한시적이고 직임적으로 제한적인 ‘상회’의 기능을 담당할 수 있는 것일 뿐 항구적인 상회는 결코 아니”라며 “오히려 지교회의 부흥과 발전을 위하여 섬기는 기관일 뿐”이라고 총회의 역할을 규정했다.

 이 교수는 특히 박형룡 박사가 교회정치윤리를 신율적 지평 안에서의 ‘민주적 대의정치’라는 점을 일관성 있게 강조했다고 밝혔다. “오늘날 대교회에서 담임목사는 제왕적인 존재로 군림하고 부목사들은 그 밑에서 수종을 드는 위계구도를 형성함으로써 부지불식간에 로마 카톨릭적인 계층적 성직계급화되어 가고 있다.”며 일부 대형 교회에서 나타나는 담임목회자의 제왕적 권위를 통한 계급화 현상을 비판했다. (이상 ‘뉴스파워’ 기사 인용)

 이것은 교회개혁실천연대 공동대표인 백종국 교수(경상대)가 수년간에 걸쳐 주장한 내용에 대한 신학자가 다시 확인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백종국 교수는 각 교단의 총회가 광대회의체라는 의미에서 각 교회의 정관이 각 교단 총회의 헌법보다 우선한다는 주장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각 교회 모범정관제정 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물론 박형룡 박사나 박윤선 박사가 이러한 주장을 했지만 그동안 한국교회의 상회 우선주의에 묻혀 있었다. 그러한 주장은 한국교회의 성장 지향적인 모습 속에서 교단을 분열시키고 약화시키는 주장으로 여겼으며, 이를 주장하는 목소리는 소수로 전락하였다.

 백종국 교수는 그의 저서인 ‘바벨론에 사로잡힌 교회’에서 한국의 개신교에 파고든 사제주의는 프로테스탄트의 복음적 맥락을 사로잡고 있는 바벨론의 세력이라고 말하고 있다.  불행하게도 이러한 바벨론의 세력이 개신교의 주류를 형성하고 힘을 과시해왔다. 지금도 한기총을 중심으로 한 이 세력은 정부의 권력과 영합하여 개신교를 움직이고 있다.

 이제 한국교회는 그동안 몸집을 불려 힘을 과시하는 맘몬주의에서 벗어나야 한다.  카톨릭과 같은 교황을 중심으로 한 사제주의를 따라 갈 것인가? 아니면 민주적 대의정치를 정착하여 새로운 물결을 만들 것인가?를 선택해야 한다. 지금과 같은 총회나 노회를 교회의 상회로 왜곡하며 간다면 결국 교회를 줄세우기하고 교권주의자들의 욕심을 따라 이합집산하게 될 것이며, 교단을 정치적 집단으로 만들 것이다.결국 이러한 모습은  많은 사람들의 외면을 받게 될 것이다.

 이제 총회나 노회는 각 교회들이 하기 힘든 사회봉사나 선교사업을 위한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서 일명 ‘상회비’라는 이름의 회비를 헛되지 않게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각 교회에서는 교회의 실정에 맞는 정관을 만들어 바르고 건강한 교회의 모습을 되찾는다면 결국 한국 교회를 맘몬으로부터 건져낼 수 있을 것이다. 바벨론에 사로잡힌 한국교회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건설해야 할 것이다. 















고상환 집사(교회개혁실천연대 집행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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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몬이 주인되는 교회

맘몬주의???/교회와 신학 | 2009. 5. 11. 00:41 |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우리 교회는 돈 많은 장로가 없어"
"그러니 돈 많은 장로도 좀 필요한 것 같아"  흔히 교회에서 오가는 얘기다.
언제부터인가 교회에서는 돈 많은 장로가 필수적인 것인양 당연시되어왔다.
어제 들은 모 교회에서는 주일날 식사 대접을 장로님들부터 돌아가며 하도록 했다는 모 교회 목사의 얘기가 들려왔다. 과연 그게 정상적인 방법일까? 교회 예산에서 당연하게 해야 하는 일까지 준조세처럼 장로들에게 떠맡기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맘몬이 주인되고 맘몬이 지배하는 교회
이제는 얘기하는 것조차 민망한 부분들이 많다. 결혼식 주례서고 몇십만원의 사례비를 챙기는 목사, 고작 일년의 한두번 대심방이랍시고 다니면서 감사헌금을 챙기는 목사, 그것도 모자라 장례식 집례하고 사례비까지 받는 목사 등 어느 정도 교회에서는 흔한 얘기가 되어버렸다. 헌신예배 드리고 사례비를 사양하는 목사님의 모습이 미담이 되버린 한국교회의 모습은 과연 하나님이 우리 교회에 있는지 의문시 되어가고 있다. 담임목사가 그러니 당연히 부교역자들까지 그것에 젖어버렸고 교인들은 자신의 집에 심방오는 것까지 부담스러운 상태가 되어 버렸다.

맘몬의 서열화
노회에 나가면 교회의 교인수와 비례하는 것이 헌금의 액수이고 이것에 따라 서열이 매겨진다, 일단 교회 규모에 맞는 상회비라는 것이 강제적으로 부여되고 그에 따른 교회의 비중이 결정되어 그 교회의 담임목사는 괜한 서열에 의해 매겨지게 된다. 그 규모에 맞는 대우를 받지 못하면 괜히 기분 나쁘고 불쾌한 기분을 가지게 된다. 그러니 당연히 작은 교회들은 자신들끼리 뭉쳐 패거리를 만들어 큰 교회의 목사와 장로들을 상대하고 왕따시키기도 한다. 결국 맘몬도 서열화되어 결국 교단의 총대와 임원선거에서도 막강한 위력을 발휘하게 된다. 10억 이상의 총회장 선거자금은 당연한 것이 된지 오래다.

맘몬에 신음하는 교인들
교회에 가서 헌금할 때마다 괜한 주눅이 들게 된다. 이 액수를 누가 알게 될까봐 챙피하기도 하고 돈이 벌리지 않는 달에는 십일조조차도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헌금을 잘 못하게 되면 목소리도 잦아들고 무슨 안수집사나 권사다 장로다 선출할 때만 되면 왠지 모를 스트레스에 허덕인다. 나는 평생 교회에서 그 흔한 안수집사도 못할 처지인가 비관해 보기도 한다, 목사님은 수시로 교회의 사업을 설명하며 자발적인? 헌금을 강요한다. 그래야 꼭 천국에 들어가는 입장권을 받게 되는 것처럼 얘기하는 것도 같고..
정확하지도 않은 헌금의 숫자는 늘어가고 그렇다고 딱히 어디에 쓰는 것 같지도 않은데 교인들에게는 왠지 부담으로만 늘어간다.

아무래도 맘몬이 주인인 것은 분명하다.
목사님은 설교시간마다 축복받으라고 하고 축복 못 받는 것은 믿음이 없어서 그런 것처럼 애기한다. 그 축복은 재물에 대한 축복을 말한다. 모집사는 신앙생할을 잘 해서 사업도 잘되고 이번에는 아파트도 차도 바꾸고 교회에도 헌금을 많이 했다는 데,,,평생 정직하게 살아 온 우리 같은 사람들에게는 그런 축복은 없고 항상 힘들게 살게 되니 복도 없고.. 유일한 탈출구로만 알았던 교회마저도 맘몬이 주인인 것은 분명하다.

그런데 분명 성경에서는 예수님의 몸이 성전이라 했는데 이것을 어찌 설명하지?

맘몬맞짱 닷컴의 글지기 바실레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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